광 명 동 굴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구.시흥광산)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ㆍ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유산이다.광명동굴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이루었다.
미리내 성지는 1801년 신유박해와 1839년 기해박해 당시 경기도와 충청도의 천주교 신자들이 마을을 이루어 살았던 지역이며, 1846년 병오박해때 순교한 성 김대건(金大建, 안드레아)신부와 1866년 병인박해때 순교한 이윤일(요한)의 시신이 이곳에 안장되면서 순교 사적지가 되었다.
석남사는 청룡사가 있는 서운산의 북쪽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 문무왕때인 680년 담화스님이 창건한 1350년된 사찰로, 신라 후기 문성왕 18년(876) 염거화상이 중수하였다 하며, 이후 고려 초 광종때 왕사였던 혜거국사가 크게 중창하여 많은 스님들이 수도했다고 전한다.